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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롯데 손아섭이 홈런을 친 뒤 관중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인 KIA 새 외국인 선수 데니스 홀튼은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홀튼의 호투에 힘을 얻은 KIA는 5회부터 7회까지 1점씩을 얻은 뒤 3-2로 쫓긴 9회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주찬은 3타수 3안타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강한울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화끈한 타격전 끝에 7-7로 비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21안타를 몰아치며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쳤다. 한화의 13-8 승리.
한화는 정현석, 송광민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8회에만 5점을 챙겼다. 6-7로 뒤져 있던 한화는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은 뒤 지키기에 성공했다.
롯데는 구원투수 홍성민이 2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헌납했다.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배장호는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NC 다이노스는 홈런 4방을 선보이며 삼성 라이온즈를 9-4로 제압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정규시즌 빨리 시작했으면" "프로야구 시범경기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