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미입주 가구 대상으로 보증금 반환보증과 전세금 안심대출 활용
[뉴스핌=한태희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적용한다. 대형 평형 위주의 최고급 주상복합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으로 공급한다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선보인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주택보증에서 보증금을 대신 돌려 준다. 즉 세입자가 깡통전세나 집주인 대출을 걱정할 필요가 사라진다.
두산건설은 최근 전세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세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보증금 반환보증이 적용되는 면적형은 전용 120㎡과 145㎡, 170㎡이다. 전용 120㎡은 2억8000만~2억9500만원 수준이다. 또 전용 145㎡와 170㎡은 3억1500만~3억3000만원대며 고용 관리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전세자금 마련을 돕기위해 전세금 안심대출도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고 59층, 8개동, 2700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현재 많은 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일부 미입주 가구에 대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적용된다.
단지 안에는 각종 교육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니스키즈'는 정교사 12명과 강사 9명이 운영한다. 교사 한 명이 아이 5~7명을 돌볼 수 있다. 두산동아가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두 잇 잉그리쉬'와 독서실도 있다. 또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고학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443석 규모 독서실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엔 휘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쇼핑은 단지 내 상가 제니스 스퀘어를 이용하면 된다. 은행이나 약국, 병원,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있다.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초역세권 단지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에 갈 수 있다. 문의 1566-2700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