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2일~6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2개의 발명품을 출품, 2개의 금상과 러시아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품 전시회, 독일 발명품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관련 전시회다.
한전은 이 전시회에 전기·전자부문에 출품한 '송전선로 착빙설 제거장치'로 금상을 받았고, '전력선통신기반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는 금상 수상과 함께 국제심사위원들로부터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올해로 개최 42회를 맞는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발명·신기술·신제품전시회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41개국에서 1000여점의 발명신기술제품들이 출품됐다.
한전측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들은 지난 2013 한전 발명특허대전 수상작으로서 회사의 자체 발명역량을 국제전시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기술이전 및 관련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