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 "A주 우량주 투자자에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상호 연동제 시행이 중국 상하이증시 대형 우량주에는 호재가, 차스닥 시장엔 악재가 될 전망이다.

10일 중국 당국은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상하이-홍콩 증시 상호 연동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총한도 3000억 위안, 하루 130억 위안 한도 내에서 홍콩 투자자가 상하이 증시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중국 본토 투자자는 총한도 2500억 위안, 하루 105억 위안 한도 내에서 홍콩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증권업계와 시장은 홍콩과 상하이 증시 연동으로 인한 수혜 분야과 악재 분야를 선별하며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등 복수의 중국 매체는 이번 방안이 A주에 대한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론적으로 3000억 위안의 홍콩 자금이 A주에 유입되고, A주에서 저평가된 대형 우량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미니 홍콩 직통차(直通車·the through-train)'로 불리는 이번 방안의 대표적 수혜 대상으로 △ A주 상장 대형 우량주 △홍콩과 본토 동시 상장기업 종목 가운데 H주 주가 A주보다 낮은 홍콩 거래소 주식 △ 홍콩에 자회사를 둔 증권회사 △ 사모펀드 △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큰 손' 개인 투자자를 꼽았다.

이번 방안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모두 상장한 주식 가운데,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큰 종목이다.

본토와 홍콩 동시 상장주 가운데 A주와 H주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종목에 투자한다면, 홍콩증시 투자자는 H주 가격이 낮은 종목을, 상하이증시 투자자는 A주 가격이 낮은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 연동으로 두 시장에 모두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균등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좁아지면서 높았던 가격은 떨어지고, 낮았던 가격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A주와 H주에 모두 상장한 주식은 총 84개, 이 가운데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낮은 종목은 23개(2014년 4월 10일 현재)이다.

이들 23개 기업의 업종을 보면 시멘트·철강·은행·보험 및 증권사 등 대형 우량주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10일 기준 시멘트 업체인 하이뤄수이니(海螺水泥)의 H주의 가격이 A주보다 48.57%가 더 높다. 대형 보험사인 중궈핑안(평안보험)도 H주의 가격이 A주보다 32.75%가 높다.

반대로 H주 주가가 A주보다 낮은 기업의 종목은 홍콩거래소 투자자에게는 유망 종목이 될 수 있다. 10일 상하이와 홍콩 증시 연동 방침이 발표된 후 홍콩증시에서 H주 가격이 A주보다 낮았던 종목의 주가가 대거 급등했다. H주 주가가 A주 주가보다 22.21% 낮은 저장스바오(浙江世寶)의 주가는 하루 만에 84.57%나 폭등했다.

홍콩 시장에 일찍 진출했던 증권사도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중국과 홍콩 증시에 익숙하고, 양 시장에 모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양 증시의 연동으로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 내 사모펀드도 보다 '떳떳하게' 홍콩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이제까지는 본토 자금이 홍콩 증시에 직접 투자하기가 어려워 소위 '어둠의 경로'로 빠져나가는 사모펀드 자금이 많았다.

선전거래소의 차이넥스트(차스닥) 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넥스트 주가가 이미 크게 올라있고, QDII(해외 자본시장 투자 자격을 획득한 중국 기관투자자)를 통해 홍콩 증시로 흘러나가는 자금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QDII와 QFII(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외국기관투자자)는 주로 대형주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보여왔다.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 제도가 상징적으로 큰 의미는 있지만, 양 지역의 증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천원자오(陳文招) 초상증권 연구소 전략연구실장은 중국의 경제 기초가 개선되지 않는 한 홍콩의 자금이 본토 증시로 대량 유입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차이넥스트 지수 하락에는 동의하지만, 상하이와 홍콩 증시 연동이 A주 대형 우량주에 호재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A주 대형주의 주가는 경제 기초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데,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확실히 되는 상황에서 해외 자금이 이들 주식에 투자를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한편, 선전(深圳)증권거래소도 홍콩-상하이 증시 연동에 자극을 받아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선전거래소도 홍콩과의 펀드 연동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선전시는 첸하이(前海)시를 홍콩과 연계헤 세계적인 금융·물류 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