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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진=뉴시스] |
17일 사고해상 종일 비 예보
[뉴스핌=대중문화부] 침수신고 2시간여 만에 침몰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사고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종일 진도 조도지역에 비가 계속될 것으로 16일 예보했다.
현재 진도 해역에서 승객 462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군의 잠수인력들이 생명줄에 몸을 의지한 채 위험천만한 구조에 나섰지만 조류가 시속 8km로 세고 시야도 20cm에 불과해 어려움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진도 조도지역 예상 강수량이 최고 19㎜일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시간대별로 60~90%로 전망됐다. 17일 사고 해역 바람은 초속 8∼12m, 바다의 물결은 1∼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양경찰은 16일 오전 8시58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 462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4명이며 실종자는 284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