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흥국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은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이 중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30% 이상 투자한다.
이 펀드는 1년 이상 가입자는 최장 3년까지 5000만원 이하의 가입금액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적용세율 15.4%)를 적용받을 수 있다.
흥국자산운용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성과를 목표로, 통제된 위험 하에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얻는다는 철학에 따라 BBB+이하 채권은 철저히 선별투자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주어지는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에 따라 기존 공모주 투자펀드 대비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재성 흥국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이 있기 때문에 여타 공모주 투자펀드보다 더 나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에 이미 여타 공모주 투자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이번 기회에 동 펀드로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가입은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