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삼성SDS가 20일 ICT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소비자 불편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S는 화재가 20일 오후 12시 20분경 시작돼 UPS(무정전 전원장치) 증설을 위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도중 발전기 외부 연도(煙道)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는 약 5시간만에 진화됐다.
삼성SDS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ICT 과천센터 서버들의 가동을 중단시키고, ICT 수원센터로 정보들을 이관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파악된 피해는 ▲일부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한 삼성카드 결제 및 앱을 이용한 서비스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일부 호스팅 서비스 등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최선의 복구노력을 다하겠으며 미처 예상하지 못한 피해에 대해서도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전화는 고객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화재 관련 소비자 불편접수는 콜센터(1577-0382)로 하면 된다. 삼성SDS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