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최근 철근 누락으로 논란이 된 '모아미래도' 아파트 세종시 공사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중지 대상은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에서 시공 중인 4개 블록(L5, L6, L7, L8) 총 723가구다.
이번 처분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사가 임의적으로 공사 재개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모아미래도 아파트는 모아종합건설 하청업체가 고의로 철근을 최대 60% 정도 빼고 시공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을 샀다.
철근 누락으로 문제가 된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모습<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