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회장이 자사주 전량을 대웅재단에 넘겼다.
대웅제약은 9일 최대주주 윤영환 회장이 소유주식 40만4743주(지분율 3.49%)를 대웅재단에 출연계약 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주)대웅(지분율 40.73%)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향후 대웅재단 이사회의 의결 및 주무관청의 승인 절차 완료를 거치면 대웅재단의 기본재산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장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보유하고 있는 사재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봐 달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윤 회장과 그의 삼남인 윤재승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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