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75억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12억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1억엔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213억엔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한국(32%), 일본(17%),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6%) 순이다.
넥슨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엔(1250만 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1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 성과와 더불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기존 타이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당사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모바일 신작의 선전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당사는 모든 플랫폼을 망라한 양질의 게임 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넥슨만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