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과도한 환율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최근 원화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환 리스크 관리 능력과 가격 경쟁력이 취약한 수출 중소기업을 위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대해 이 총재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과도한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도 환율 쏠림 현상을 우려하고 있으며 원화 절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