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김승환 부부가 혼인신고 불수리에 소송을 제기한다.[사진=뉴스핌DB] |
성소수자 가족구성원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조광수-김승환 부부가 한국 최초로 동성혼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는 지난해 9월 7일 공개 결혼식을 올려 혼인신고를 했으나 지난해 12월 13일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는 "엄연히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일부 세력들이 동성애 혐오와 낡은 가족윤리를 앞장세워 혐오를 조장하고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짓밟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