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 민간부분 제조업 경기가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지속하며 견고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은 5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기록한 53.4와 전망치 53.2에는 못 미쳤지만 여전히 확장위축 기준인 50은 상회했다.
마킷의 롭 돕슨 수석 연구원은 "유로존이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독일의 5월 제조업 PMI 잠정치 또한 52.9를 기록해 전망치 54.0을 하회했다. 4월 PMIsms 54.1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프랑스의 5월 제조업 PMI는 49.3을 기록해 4월 51.2에서 위축세로 전환됐다.
돕슨 연구원은 "독일과는 다르게 프랑스 내수시장은 여전히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