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200 종목 중 7종목이 내달 13일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코스피100, 프리미어지수, 스타지수 등 시장대표지수 7개의 구성종목을 다음달 13일 정기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에서는 한전KPS, 한국타이어, 동아에스티, 한국콜마, 삼립식품, 서흥, 광동제약 등 7종목이 신규편입된다.
이들 종목이 들어가는 대신 GS건설, KPX케미칼, 코스맥스비티아이,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종근당홀딩스, 웅진에너지 등이 시가총액·거래대금 등의 기준에서 벗어나 지수 구성종목에서 빠진다.
정기변경 후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원이고 평균 거래대금은 156억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코스피커버리지는 91% 수준"이라며 "지수내 제조업 비중은 63%, 전체 제조업의 95%를 커버해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잘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변경 후 구성종목의 시장대표성과 유동성 개선으로 지수상품성이 제고됐다"며 "코스피200지수의 활용도가 보다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피100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동부화재가 편입되고 동국제강과 GS건설이 제외된다.
코스피50에서는 한국타이어, SK C&C가 들어가는 대신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상선이 빠진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