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로서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20% 성장해왔고 올해도 영업이익 증가율은 30%가 넘을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폭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 사업부문인 휴대폰 통합결제 외에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 해외진출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뱅크월렛 카카오 출시로 인한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뱅크월렛 카카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충전이라는 단계가 필요해 간편성은 떨어지고, 취소 환불이 쉬워야하는 비대면 거래에서 계좌이체 방식은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뱅크월렛 카카오가 출시돼 송금서비스에 이어 온라인 쇼핑 결제수단으로 확장된다고 가정해도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