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동 경제발전에 한국 최적의 파트너"
[뉴스핌=김민정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중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사회 시스템 구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추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중동 컨퍼런스 2014’ 축사를 통해 “고위급 협력채널 등을 통해 산업·통산, 보건·의료, 인적자원 개발 및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각 국가의 개발수요에 맞춰 상생의 개발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경제개발전략 수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추 차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 아시아의 수많은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더 나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건설·플랜트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 지원을 골자로 하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을 수립했으며 정책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지속 발전·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아시아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추 차관은 “중동과 아시아의 경제발전 추진에 있어 단언컨대 한국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은 석유화학, IT, 인프라 등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보유해 ‘신뢰할 만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