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은 푸르메재단에 ‘어린이 재활병권’ 건립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3월 사이퍼즈 운영진의 공약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당시 운영진은 게임 내 ‘희망의 별’ 이벤트를 통해 기부 아이템 판매개수 5000개 달성 시 판매 금액의 10배인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푸르메재단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짓고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이퍼즈에서는 ‘희망의 별’ 이벤트의 또 다른 공약으로 지난달 ‘넥슨 작은 책방’ 92호점 조성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유저 대상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으로 201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