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웃음 10종 퍼레이드 [사진=SBS ‘닥터 이방인’ 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측은 17일 극중 천재 탈북 의사 박훈 역을 열연 중인 이종석의 ‘오색빛깔 웃음’ 10종 세트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에서 오직 연인 송재희(진세연)를 지키고 싶다는 삶의 목표와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의사로서의 사명감 사이에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박훈을 생동감 있게 연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종석은 적재적소에서 ‘박훈 표’ 윙크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박훈의 면모를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귀엽게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완성한 박훈의 트레이드마크는 ‘딱’ 소리를 내며 만드는 찡긋 윙크.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 이종석은 의사 면허가 박탈될 위기에도 불구 오수현(강소라)에게 수술비를 달라며 “그래 삥 뜯겼다고 치자”고 찡긋 윙크를 날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외에도 정식 의사로 오수현과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위험한 산모 수술에 성공한 후 한재준(박해진)이 미소를 지었을 때, 친동생 같은 이창이(보라)가 장난을 쳤을 때에도 이종석은 전매특허 찡긋 윙크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반면 아픈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며 선사한 천사 윙크는 박훈의 따뜻한 심성까지 자연스럽게 우려내며 시청자들의 심박 수를 한껏 높였다는 반응이다.

보는 이들을 중독시키는 블랙홀 훈 미소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연인 송재희와의 행복한 장면을 상상하며 지어내는 꽃받침 미소, 술 취한 상태에서 그려내는 만취 미소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한 것.

또한,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 송재희에게 내비치는 재희 미소는 송재희를 눈물 흘리게 했으며, ‘남남 커플’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문형욱(최정우)에게 보이는 쥔님 미소는 장난기 가득한 ‘훈미소’를 100% 담아냈다는 평이다.

그런가 하면 이종석은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난 뒤에도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미소로 촬영장 전체를 들썩이게 한다는 후문. ‘OK’컷에 귀요미 미소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을 웃게 하는 것은 물론, 선배 배우 최정우에게는 장면이 끝날 때마다 남다른 애교를 발휘하는 등 촬영장의 해피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에 이종석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측은 “본래 명랑하고 유쾌한 이종석의 성격이 박훈의 모습에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힘들고 지친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이 열연 중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