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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산관리 시장규모 10년내 10배, 65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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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육성에 힘입어 걸음마 단계에서 속보 전환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자산관리부문 시장규모가 10년내 40조 위안(약 6500조원)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10년 사회보장기금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중국 자산관리업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열린 2014년 중국증권투자기금(펀드)협회 연차총회에서 기금협회는 '자산관리업종 발전규획 요강' 을 발표, 향후 10년 펀드업종을 비롯한 전체 자산관리업에 대한 발전로드맵을 제시했다고 17일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보도했다.

'자산관리업종 발전규획 요강'은 자산관리업종의 현대화와 세계화, 비약적 발전을 실현,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110조 위안(약 1경8000조원) 도래 시대에 자산관리업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주요 신흥시장의 35% 수준으로 제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목표 대로라면 앞으로 10년 중국 자산관리업 시장 규모가 현재 5조 위안(약 820조원)에서 40조 위안(약 650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4월말 기준, 중국 국내 펀드관리회사는 91개로 관리자산 규모가 5조1400억 위안(약 840조원)에 이른다. 이 중 공모자산은 3조7349억 위안, 비공모자산은 1조4020억 위안에 달한다.

2013년 말 기준, 중국 공모펀드 자산규모는 세계 10위로 전 세계의 1.6%에 불과한 수준이다. 펀드회사의 자산규모가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4%에 그쳐, 선진국은 물론 주요 신흥시장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중국의 공모펀드 보유자가 전체 인구에서 자치하는 비중도 5%를 넘지 않으며, 펀드 시가가 A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5%로 미미하다. 펀드자산 규모가 중국 전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극히 낮다.

'자산관리업종 발전규획 요강'은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우선적인 원칙으로 삼아, 다양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층적 자본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특히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을 통해 대내 개방을 확대, 국유 자본과 민영 자본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증감회 부주석 좡신이(莊心一)는 16일 연차총회에서 펀드업계 혁신발전 방향에 대해 △인센티브 메커니즘 개선 △상품 혁신을 통한 서비스 수준 제고 △업계 인프라 개선 △업계 개방과 기관투자자 군단 확대 △사모펀드 발전에 상응하는 정책 프레임 마련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산관리업의 비약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3조 위안(약 490조원)에 달하는 사회보장기금이 무시할 수 없는 잠재 고객이라고 보고 있다.

경제참고보도 중국 자산관리 업계에서 사회보장기금의 펀드화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왕중민(王忠民) 사회보장기금 부이사장은 "3조 위안이 넘는 양로보험(연금) 누계 잔고가 은행예금과 국채 형태로 남아있다"며 "이 중 일부를 펀드화 한다면 시장 자금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해외 사회보장시스템 자금은 모두 펀드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8월 심계서(審計署·중국판 감사원)가 공개한 사회보장기금 회계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8개 부문의 사회보장기금 총 수입은 2조8402억 위안, 지출은 2조1100억 위안, 연말 누계 잔액이 3조1119억 위안에 육박했다.

심계서보고서에서 보통예금이나 정기예금 형태로 있는 사회보장기금 잔액이 각각 38.44%, 58.01%인 것으로 드러났다. 3조 위안의 사회보장기금 중 무려 96.45%가 은행예금 형태로 잠자고 있는 셈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사회보장기금연구센터의 정빙원(鄭秉文) 주임은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사회보장기금이 2010년에는 수백억 위안, 2011년에는 수천억 위안이나 줄었다"고 지적했다.

'자산관리업종 발전규획 요강'은 양로금(연금) 등 장기자금에 대한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매우 시급하다며, 현재 중국 사회보장과 연금시스템은 미비한 점이 많아 자산관리업이 민생개선을 위한 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회보장기금 외에 사모펀드도 자산관리업종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분야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9일 2020년을 목표로 A증시 등 자본시장 개혁개방 실천계획을 담은 '신국9조'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처음으로 '사모펀드 시장 육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상하이 충양(重陽) 투자관리유한공사 회장 추궈건(裘國根)은 "중국 사모증권투자펀드는 10년전 탄생해 5년전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규모는 2500억 위안(약 41조원) 가량으로 향후 자산관리시장 성장 목표치인 40조 위안의 0.6%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중국 사모펀드 발전이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여지가 매우 크다는 전망이다.

훙이투자(弘毅投資) 총재 자오링환(趙令歡)은 "구조전환 단계에 있는 중국 경제가 사모펀드 업계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 구조전환이라는 배경 속에서 국유기업 개혁, 혼합소유제 개혁, 민영기업 활성화,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해외투자 관련 분야가 각광받는 사모펀드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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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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