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칠레전에서 패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전반 20분 칠레의 바르가스와 전반 43분 아랑기스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대5로 2패를 기록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함께 16강 진출 실패를 맛봤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경기 직후 "스페인은 칠레에 패배 후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2008, 2012 유럽선수권 대회, 201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머쥔 스페인 축구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밝혔다.
또한 "재앙은 전반 초반부터 닥쳤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디에고 코스타의 실험은 실패했다. 결국 코스타는 후반18분 페르난도 토레스와 교체되며 물러났다"며 코스타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