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여름주' 수익률, 시장 대비 2배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도 여름 시즌동안 주목할 만한 '대박' 주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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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BC |
캡슐커피머신 제조업체인 큐리그 그린 마운틴과 CF인더스트리스, 그리고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 등 14개 종목들의 최근 5년간 평균 수익률은 13.4%로 동기간 S&P500지수의 평균 상승률인 7.3%를 두배 가량 앞섰다.
이 중 가장 선전을 보인 것은 큐리그 그린 마운틴으로 여름 시즌동안 지속적인 '위너'로 자리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큐리그 그린 마운틴이 지난 5년간 기록한 평균 수익률은 무려 24.60%로 지난해 역시 동기간 13.1%의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또 비료생산업체인 CF인더스트리는 지난 5년간 평균 18.5%의 상승을 보였으며 애플 역시 지난해 13% 랠리를 비롯해 5년간 거의 20% 가까운 수익률을 꾸준히 달성했다.
그런가 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휴가 시즌을 맞아 에너지주가 하나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달리 실제 여름동안 강세를 보이는 16개의 '여름주'에 포함된 에너지주는 평균 수익률 12.30%의 애너다코석유(Anadarko Petroleum) 단 한 종목이었다.
그외 이베이와 티파니, 에스티로더, 코스트코 등은 최근 5년간 6~8월 사이 각각 11.30%, 9.50%, 8.60% 등의 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