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이 50억달러 규모의 신규 화학플랜트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 레밥주 소재 세이디에 20억달러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MOU와 30억달러 규모의 가스액화(GTL) 프로젝트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두 사업 모두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것으로 6개월 간의 조사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며,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로 가스전 개발을 위한 인프라 플랜트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