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의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23일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생포 방침을 밝혔다.
이어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 전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 병장의 생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사고로 총상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인사격은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 포위망을 좁히다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중 오인사고로 인한 총상 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