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60일만에 반려하고 유임 결정을 내리자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정책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경제부처 고위공무원 A씨는 "정홍원 총리가 유임되면서 그동안의 정책 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부처의 B국장도 "경제외적인 불확실성이 줄어들어서 우리 경제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으로 거의 두 달을 허비한 상황에서 정 총리의 유임이 경제에는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여파와 가계부채 등 구조적인 개혁 지체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는 등 겨우 회복되고 있는 경제성장의 불씨를 다시 살려야 하는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