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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 정책위의장이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찬 겸 정례회동을 갖는다. 정책의제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양 측 의견을 사전에 논의하자는 취지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과 백재현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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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왼쪽)과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주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국회 상임위 논의 전부터 의제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허심탄회하게 정책을 논의하는 것이 국회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해서 어제 (우 정책위의장에게) 정기적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우 정책위의장은 "정책도 여야 소통이 돼야 한다고 본다"며 "정치 본령이 갈등을 줄이는 것이다. 자주 만나야 한다. 비판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라면 이해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