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온오프라인 미디어 컨텐츠 유통 업체인 넷플릭스의 랠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 삭스는 1일(현지시각)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여 잡고, 목표주가 역시 종전 380달러에서 59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2개월 사이 두 배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글로벌 회원 기반이 앞으로 3년 사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가 추가 가능성을 강하게 예상했다.
지난 3월 초부터 4월말까지 넷플릭스 주가는 30%를 웃도는 조정을 거쳤다. 당시 인터넷 종목과 소셜 미디어 업종의 강도 높은 ‘팔자’에 동반 하락한 것.
골드만 삭스는 넷플릭스가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7%를 웃도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