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허리케인 온다’ 현금 비중 U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주가 밸류 높지만 기업 실적은 미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변동성이 바닥으로 떨어진 뉴욕증시가 2분기 어닝 시즌을 계기로 크게 출렁일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시장 비관론자들을 중심으로 급락 경고가 이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 현금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사진뉴시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형주에 집중하는 주식형 뮤추얼 펀드를 중심으로 매니저들이 현금 비중을 적극 늘리는 움직임이다.

S&P500 지수의 과거 12개월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이 19.4배까지 상승, 1년 전 18.4배에서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83.4배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이는 1년 전 59.2배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스톤 리버 로드 인디펜던트 밸류 펀드의 에릭 시나몬드 매니저는 “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이 극심하게 고평가된 상태”라며 “투자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펀드 포트폴리오의 현금 자산 비중을 70%까지 늘린 상태다.

인터내셔널 밸류 어드바이저스의 찰스 드 볼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은 현금 비중을 확대하고, 주식이나 채권의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할 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터피드 스몰캡 펀드 역시 현금 비중을 70.5%까지 확대했고, 가벨 ABC 펀드의 현금 비중도 약 67%까지 늘어난 상태다. 이밖에 대형주에 투자하는 쿡 앤 바이넘 펀드와 중소형주 위주로 운용하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스 M&A 펀드 역시 현금 비중을 40% 선으로 확대했다.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역시 리스크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일시에 ‘팔자’에 나설 경우에 대비한다는 얘기다.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이 당분간 증시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어닝 시즌을 계기로 증시 변동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분기 실적이 추가 상승 탄력을 제공하기보다 조정의 빌미를 줄 여지가 높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R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전략가는 “주가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반면 기업 매출 증가는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익 부진은 주가에 악재에 해당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를 유지하는 한 폭락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최근 이틀 사이 16% 뛰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씨티그룹부터 레이몬드 제임스 앤 어소시어츠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은 주식시장의 투기적 거래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커다란 조정과 투자 손실 리스크가 높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셀의 피터 투즈 매니저는 “2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주가 변동성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VIX 가 바닥권으로 떨어진 뒤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급반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