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5억원 규모 중국 북경~심양간 고속철도 감리사업을 수주했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 30일 중국 수도 북경에서 동북지역 중심 도시인 심양 잇는 경심고속철도(698km) 요녕구간 제3공구(약 78km) 시공감리 용역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은 지난 7일 체결했다.
중국 경심고속철도는 중국 정부의 재정사업(철로총공사89%, 요녕성정부11%)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동북부 치치하얼에서부터 북경을 경유해 동남부 광주에 이르는 동부 종단 고속철도(약 3800여km)로 이어진다.
공단은 이번 사업 수주 과정에서 독일, 프랑스, 이태리 업체 등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그 결과 중국에서 13번째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중국 경심고속철도 발주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후 발주예정인 중국 고속철도 사업에도 계속 수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철도공단, 35억원 규모 중국 고속철도 감리사업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5억원 규모 중국 북경~심양간 고속철도 감리사업을 수주했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 30일 중국 수도 북경에서 동북지역 중심 도시인 심양 잇는 경심고속철도(698km) 요녕구간 제3공구(약 78km) 시공감리 용역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은 지난 7일 체결했다.
중국 경심고속철도는 중국 정부 재정사업(철로총공사89%, 요녕성정부11%)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동북부 치치하얼에서부터 북경을 경유해 동남부 광주에 이르는 동부 종단 고속철도(약 3800여km)로 이어진다.
공단은 이번 사업 수주 과정에서 독일, 프랑스, 이태리 업체 등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그 결과 중국에서 13번째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중국 경심고속철도 발주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후 발주예정인 중국 고속철도 사업도 수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