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17일 광주 광산구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5명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1억5000만원(각 300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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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 |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벌이다 17일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 지난 9년간 42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 및 그 가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