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TV·DTI 완화, 강남3구 위한 정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검토중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강남3구 만을 위한 국지적인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개최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LTV·DTI 규제완화)를 풀었지만 실제 영향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일부 고가 아파트라는 사실 자체는 정책의 효과가 국지적이거나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거시경제차원에서 소비와 건설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도되는 정책인데 국지적으로 안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정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지난 2~3년간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작업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단기 대출이 많이 늘어나고 상당히 많은 금액이 대출 돼 고가 아파트 실질 수요가 구매로 연결이 되고 그래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게 지난 2~3년간 공들인 주택담보대출 구조전환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LTV·DTI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남3구를 투기지역으로 재지정하거나 강남3구는 LTV·DTI 완화 안 한다고 못 한다”면서 “강남3구 부양이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 교수는 “부채의 증가로 성장하는 것은 건전할 때, 부채를 짊어질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면서 ”더 이상 빚을 질 수 없는 상황이 개별적, 시스템적으로 됐을 때 성장은 빚을 깎아주는 전략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LTV·DTI 규제완화가 성공할 경우나 실패할 경우 모두 부작용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금융부채의 증가가 일어난다”며 “가계부채가 안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거짓말이거나 다른 것을 줄이는 것인데 신용대출을 줄이면 한계소비성향이 큰 대출이라 경기에 미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정책이 실패할 경우에는 LTV와 DTV 규제까지 완화했는데 정말 부동상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경제주체들에게 심어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교수는 “그러면 떨어지는 길 밖에 없다”며 “하루라도 먼저 팔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LTV·DTI 규제를 조정하면 부동산가격이 움직인다는 믿음을 준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원 조사관은 “지금처럼 LTV와 DTI를 건드리면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괜한 믿음을 주고 정치권에서 만지적 거리고 왜곡을 만들어 내는 방안들이 악순환”이라고 말했다.

돈을 대출해준 금융기관이 책임을 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조사관은 “돈 빌려간 사람도 책임이 있지만 대출자도 책임이 있다”며 “금융기관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