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신라가 내국인 면세한도 상향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 1.67%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내국인 면세한도를 기존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50%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한도 증액에 따른 내국인 면세점 ASP 증가로 2015년, 2016년 매출액을 각각 5%, 7% 상향한다"며 "이론적으로는 주가가 15% 상승 가능한 뉴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초 대통령 규제철폐 발언과 지난주 면세 한도 증액 확정적 뉴스 보도도 있어 주가는 이번 소식을 대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