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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LS산전은 오는 9일까지 충북 제천시 덕동계곡 오토캠핑장에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하계 휴양소'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아웃도어 캠핑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경제적인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휴양소는 각 차수 별로 70가구 기준 4개 차수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총 280가족, 1000여 명이 넘는 임직원 가족이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다.
LS산전은 임직원들을 위해 캠핑에 필요한 텐트와 파라솔 테이블은 물론, 샤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비롯해 영화상영과 게임장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2012년 시작된 LS산전 하계 휴양소는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구자균 부회장의 철학에 따라, ‘캠핑을 통한 힐링과 행복 찾기’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솔밭캠프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캠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족과 함께 휴양소를 찾은 차승우 대리는 “매년 여름휴가 무렵이면 아이들이 캠핑을 가자고 아우성이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캠핑을 부담 없이 만끽한 것은 물론 백운산의 일출과 석양을 우리 가족만의 추억으로 만든 것은 예상치 않은 보너스였다”고 전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아웃도어 캠핑을 휴양소 컨셉과 접목시킨 '하계 휴양소' 프로그램은 최대 이용 경쟁률이 7:1에 달할 정도로 사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LS산전 임직원들은 아웃도어 캠핑 휴양소에서 더위를 잊은 채 가족과 함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