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폭염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차가운 면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운맛으로 입맛을 살리는 '이열치열'형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FNF 종가집의 신제품 '데이즈 냉면 2종'은 시원한 동치미 육수로 맛을 낸 '동치미 물냉면'과 매콤한 비빔장으로 맛을 낸 '매운 비빔냉면'으로 구성됐다.
'동치미 물냉면'은 국산 무와 오이로 14일간 숙성시킨 동치미 육수로 만들어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매운 비빔냉면'은 100% 국내산 쌀과 고춧가루로 만든 숙성된 고추장에 국산 마늘과 양파를 갈아 넣어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운 양념장의 맛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팔도의 '쫄비빔면'은 쫄면 같은 식감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과 맛있게 매운 비빔소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찰감자전분을 넣어 쫄면 면발과 같은 식감을 구현했다. 홍고추페이스트와 사과과즙 함유량을 높여 강렬하게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메밀 비빔면'은 기존 메밀 비빔면에 통참깨와 김가루가 들어있는 별첨스프를 추가하고 액상스프를 개선한 새로운 메밀 비빔면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시원하고 매콤한 별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사과과즙이 11%나 들어 있어 비빔면 특유의 매콤새콤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의 '국물자작 2종'은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비빔면 타입으로 국물이 자작하게 스며든 면발과 함께 진한 국물에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다.
농심의 장수제품 '메밀소바'는 흑메밀 면발에 깊고 감칠맛 나는 간장소스, 톡 쏘는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봉지면 형태의 건면으로 1인분씩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면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