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홍보 강화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30개 경제활성화 중점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정부는 지난 8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추진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한 '경제활성화 중점법안 추진 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TF에서는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범부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보를 강화해 국민들이 경제활성화 법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법안의 필요성과 법안 통과시 효과 등을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직접 설명 노력을 강화하고 언론인터뷰, 현장방문, 이해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 23개(법률명 기준 16개)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법안별 세부추진계획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TF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중점 법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