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황.종목 리서치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해외증시 영향과 시가총액 상위주의 호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과 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로 음봉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0일 연속 음봉을 보였는데 지난 4월 말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지정학적 이슈는 해결 전망을 보이지만, 반면 이라크에서 미국 기자가 참수당하는 영상이 공개 되면서 미국 지상군 투입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오늘은 어제 약속한 것처럼 스마트폰 이외의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바이오, 식량, 자원 관련 종목에 대해 조언한다. 시대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이 그랬고 애플 이전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러했다.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마찬가지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의 선택에 따라 지켜봐야 할 종목이 달라진다. 먼저, 헬스케어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삼성그룹의 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미국의 국제 데이터 주식회사(IDC)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2013년 +39%를 정점으로 2018년 +7%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도 2013년 335달러에서 2018년 260달러 정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화웨이와 샤오미라는 중국 기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스마트폰의 역할은 점차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향에서 삼성그룹에서도 차세대 먹거리 사업에 눈을 돌렸고 대표적으로 사물인터넷(스마트홈), B2B, 헬스케어 등을 선정했다. 헬스케어는 혈당, 심장박동, 체온변화 등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측정하고 원격 진료가 가능하게끔 하는 아이디어이다. 스마트홈은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을 융합하여 원격으로 가전제품을 가동하고, 집 내부를 카메라로 살펴보거나 가전제품의 필터 교체, 청소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끔 하는 기술이 사물인터넷인데 얼마 전 삼성전자가 원격 제어 기술의 선도 그룹인 스마트싱스 회사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이 헬스케어에서 사물인터넷과 더불어 야심차게 추진하는 분야가 바이오다. 2011년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곧바로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바이오제약 분야와 U헬스케어(삼성전자), 의료기기(삼성메디슨), 생애주기 맞춤형 건강관리(삼성생명), 직접치료(삼성의료원), 외국인 환자 유치(신라호텔)로 이루어지는 바이오&헬스케어 순환 고리 구축이 끝난 것이다.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려면 상당기간 시일이 걸리지만, 스마트폰도 불과 4~5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을 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결코 먼 미래는 아니다. 종목을 살펴보면 스마트홈 구축에 필요한 카메라, RFID, NFC, 블루투스, 센서, 홍채인식 관련 종목과 원격진료 관련 종목은 꾸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내일은 미래의 트렌드 분석 마지막 시간으로 식량과 자원에 대한 조언을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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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천종목 : 롯데케미칼 [011170]
158,000원과 150,000원 또는 154,000원 매수/매수가 대비 손절 -10%와 수익 +20%
가치 : 적정주가 저평가/차트 : 중기 하락, 단기 하락/대응 : 조정 시 중기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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