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안에 가자지구 공항 및 항만 개방 관련 추가 협상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장기 휴전에 합의했다.
출처=AP/뉴시스 |
하마스 측 대변인은 "양측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휴전 이행 시간 등에 대한 이집트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휴전이 최종 합의될 경우 하마스 측은 지난 2012년 11월 당시의 휴전 합의 상태로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기로 합의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바 있다.
이스라엘와 하마스는 향후 1개월 내에 가자지구 공항 및 항만 개방에 대한 추가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로 인해 약 7주동안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2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가자지구 내에서의 전쟁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이스라엘로부터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측은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유보하며 "보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