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넷플릭스, '맞춤형' 추천 위해 페이스북과 손잡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드커터' 더 잡으려면 알고리즘보다 페북 친구 추천이 효율적"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이른바 '코드 커터(Cord-cutters)'들의 탄생을 정확하게 짚어냄으로써 성장의 큰 기회를 얻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더 성장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코드 커터, 혹은 '코드 네버(Cord-nevers)'라 불리는 부류의 사람들은 과거 방송 콘텐츠 유통의 제1 주자였던 TV, 케이블 TV를 사용하지 않는다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돈을 내고 케이블 채널을 구독하는 유료TV(Pay-TV)가 아니라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나 해당 방송사 사이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부른다.

넷플릭스는 이들의 요구를 신속하고 적확하게 파악, 시청자들을 자신들 서비스의 구독자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DVD 대여 업체로 출발했던 넷플릭스는 지난 2007년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크게 전환, 현재 약 5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해리스 인터내셔널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한 명(11%)는 위성이나 케이블 TV를 구독해 왔지만 더 이상 구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8%는 아예 어떠한 TV 서비스도 구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5%는 "케이블 TV는 돈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19%는 이미 코드 커터 혹은 코드 네버를 택하고 있었다.

폭발적인 가입자 확대가 어려워진 넷플릭스가 이번에 택한 전략은 소셜 미디어와의 제휴다.

(출처=매셔블)
넷플릭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올린 '좋은 추천 받으셨어요?(Got Any Good Recommendations?)'란 글을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직접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에게 좋은 동영상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설명한 동영상을 보면(http://www.youtube.com/watch?v=VOBpprQdZTI)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엄지를 눌러 '좋아요'를 누르고 나면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의 어떤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관심을 가질까'란 질문과 함께 친구들의 사진이 뜬다. 여기서 선택된 친구가 다음 번에 넷플릭스에 로그인하게 되면 해당 추천을 받게 되는 식이다. 만약 친구가 넷플릭스 가입자가 아니라면 추천은 페이스북 개인 메신저를 통해 가도록 했다.

(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직접 사용자들에게 가입을 권유하지 않은 것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친구의 성향을 넷플릭스가 갖고 있는 알고리즘이나 추천 엔진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작위로 동영상을 보겠느냐, 가입을 하겠느냐 묻는 것보다 이렇게 선택된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본 것이다.

이 서비스는 PC와 애플의 모바일 기기들, 웹이 연결되는 스마트TV,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 콘솔에서 가능하며, 넷플릭스는 조만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들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가입자 대부분이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 지역에선 페이스북 계정이 있는 가입자 수가 더 많다"고 밝혔다. 또한 "상당수 가입자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에 로그인할 때 뉴스피드를 통해 스팸처럼 넷플릭스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와 광고가 뜰까봐 우려하고 있는데 우리의 추천 서비스는 뉴스피드를 통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