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중국을 상대로 한 가공무역 수출액이 대중국 수출비중의 절반을 다시 넘어섰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에서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같은 가공무역 중심의 교역을 벗어나지 못하면 향후 중국 내수시장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가공무역 비중은 지난 2007년 50%를 훌쩍 넘었다가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서다 올해 다시 50%를 다시 넘어선 것.
이에 정부는 가공무역 비중을 줄이고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유통과 물류 인프라 구축, 전략상품 발굴 지원 등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