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왼쪽)과 문정희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사진=뉴스핌DB] |
조진웅과 문정희는 제19회 BIFF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 오는 10월11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흘간의 뜨거웠던 축제의 마무리를 알릴 예정이다.
그간 조진웅은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출연한 영화 ‘끝까지 간다’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이 모두 흥행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세 편의 영화는 올해 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도 초청돼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조진웅은 현재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와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조진웅과 함께 사회를 맡게 될 배우 문정희는 드라마 ‘연애시대’(2006)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2년 영화 ‘연가시’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영화 ‘숨바꼭질’(2013)의 주연을 맡아 흥행성도 인정받았다. 현재 문정희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카트’(2014)는 올해 BIFF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19회 BIFF 폐막식은 내달 11일 저녁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이 끝난 후에는 폐막작인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이 상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