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갤럭시 노트4' 출격] 더 강력해진 S펜, 진화된 메탈 디자인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10:41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10:45

-출고가 95만7000원..총 4가시 색상 출시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신제품 '갤럭시 노트4'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S펜으로 돌아왔다. S펜은 노트 유저들이 꼽은 최대 장점 중 하나이다. 노트 유저들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기 쉽지 않은 이유로 S펜을 꼽을 정도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이런 반응에 호응하듯 진화된 S펜을 갤럭시 노트4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 노트의 4번째 모델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노트라는 브랜드에서 알 수 있듯이 S펜을 통한 특화된 메모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갤럭시 노트4에서는 직전 모델보다 더 개선된 S펜을 선보임으로써 또 다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노트4에 채용된 S펜은 갤럭시 노트3(1024단계)보다 2배 많은 2048단계의 필압을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고 컴퓨터 마우스처럼 스마트폰을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 공개 전 티저 영상을 통해서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영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손글씨가 중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한층 강화됐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또한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할 수
있으며,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스마트 셀렉트'는 갤럭시 노트 4의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주요 아이콘을 부채 모양으로 화면에 보여 주는 '에어 커맨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4의 '포토 노트(Photo Note)'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S노트'와 연동해 콘텐츠를 인식하고 크기 조정, 위치 재배치, 색상 조정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 칠판 내용을 일일이 필기하지 않아도 갤럭시 노트4로 촬영한 후 S노트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필기를 재정리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 공유할 수 있다.

디자인적 변화도 눈에 띈다.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곡면의 글래스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아름다움과 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시각적 연결감을 극대화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후면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알파에서 처음 선보인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외형의 아름다움은 물론 강력한 내구성도 지원한다.

이달초 갤럭시 노트4를 공개했을 당시 외신들도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더 인디펜던트는 "삼성은 뉴 S펜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랩톱간의 경계를 무너뜨렸다"며 "이는 진정한 혁신이며 제품사용을 즐겁게 해준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갤럭시노트4는 메탈 프레임, 5.7인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탑재 등을 통해 애플 등 경쟁사와 앞선 간극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대화면 노트 카테고리를 창출한 원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화면과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4가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4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되며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