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여의도 본사에서 '감사 포럼' 열어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한주택보증은 부산대학교와 '산합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보증과 부산대학교는 교육프로그램 교류,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직원의 학사 및 석사 교육과정 개설, 상호 연구 용역 추진과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유치하고 원활한 본사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에 있는 다른 대학과도 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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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한주택보증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제16회 여의도 감사포럼'을 열었다.
주택보증은 '방만경영 정상화 해법'을 발표했다. 안진회계법인 권우철 상무는 '공기업 위험관리와 내부감사'를 강의했다.
주택보증 조원웅 상근감사위원은 "각 기관이 방만경영 해소와 부정위험 방지 등 내부통제를 공유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의도 감사포럼은 공공기관이 감사정보 공유 및 감사기구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주택보증,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코스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거래소,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증권금융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