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한국 여행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국 단체 여행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26일)은 현지 주요 여행사와 매스컴을 초청해 롯데그룹 관광 3사 소개와 현지 언론사 및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주태국대사관 전성수 총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3사는 비언어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 롯데월드 어드벤처 · 롯데면세점 쇼핑을 하나로 묶는 특별 패키지 특전 상품을 선보였다.
둘째 날(27일)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인 로티·로리의 축하공연과 태국에서 한류붐 중심에 있는 아이돌그룹 EXO의 멤버 레이(Lay), 첸(Chen)이 참여한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성황리에 로드쇼를 마쳤다. 태국 현지에서는 로드쇼 진행 일주일 전부터 EXO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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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로드쇼는 9월 일본 동경 로드쇼에 이어 롯데그룹 관광 3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6번째 프로모션 행사다.
롯데면세점 정삼수 중국동남아 판촉팀장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아직 그 규모는 미미하지만 최근 연간 100% 이상씩 신장하는 등 제2의 중국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3사 로드쇼를 계기로 태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8 글로벌 TOP2’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오픈한 간사이 공항점을 포함해 해외에 인도네시아 2곳, 싱가포르 2곳, 괌 1곳 총 6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