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홍콩 시위 격화, 경제·금융시장도 '휘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은행, 영업 중단…관광·유통 매출도 감소

[뉴스핌=김동호 기자] 2017년 홍콩 수반을 뽑는 선거에 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보만 출마할 수 있다는 중국 당국의 방침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며 홍콩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홍콩 내 일부 은행들이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시위대의 도로 점거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시위대와 대치 중인 홍콩 경찰. [출처: CNBC]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홍콩 시내에 위치한 주요 은행들이 시위 격화로 인해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홍콩 내 17개 은행들의 사무소 29개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스탠다드차타드, HSBC, 중국은행, 동아은행 등 대형은행들도 문을 닫았다.

홍콩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시위 지속으로 인한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일부 은행들에겐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시내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로 인해 도로가 점거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더욱 격렬해진 시위는 이날도 센트럴을 비롯해 홍콩 시내의 주요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후 경찰과 대치했다.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센트럴과 좀 떨어진 곳의 사무실에서 일부 직원들이 임시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시위로 금융시장도 휘청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지난 2개월래 가장 낮은 1.4% 하락했으며 홍콩달러는 미국 달러대비 7.7602달러로 0.3% 평가절하됐다.

금융과 함께 홍콩을 대표하는 산업인 관광과 유통업계도 시위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유통업계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쇼핑지역인 코스웨이베이와 몽콕에서도 시위가 발생해 추가 피해도 예상된다.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국경절 특수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엔 본토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특수를 누려왔다.

팀 콘든 ING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의 시위가 적어도 이번 달까지는 유통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릴리언트 앤드 브라이트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 대니얼 챈은 민주화 시위로 중국 본토 시민들의 홍콩 주식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7년에 실시되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보만 출마할 수 있다는 당국의 방침에 반대하며 시작된 시위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와 민주화 단체의 센트러 점거 등으로 규모가 확산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8일 시위대에 해산하라고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지만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시민들을 자극,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