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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MBC 아시안게임 해설 위원 교체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탁구 여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감독이 MBC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MBC 관계자는 1일 "현정화 해설위원 대신 김분식 대한탁구협회 과장을 해설 위원으로 교체해 탁구 혼합복식 8강전을 중계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정화 음주운전으로 새로운 해설 위원이 된 김분식 과장은 선수 시절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복식 동메달리스트다. 현재 탁구협회 홍보 업무를 맡고 있다.
앞서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의 2배에 달하는 0.201%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의 음주운전 사고 후 신원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본인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