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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전략] 큰손들 공격투자, A주는 유동성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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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사 자사지분확대, 헤지펀드는 단타매도 치중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2일 오후 4시 2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후강퉁(滬港通, 상하이-홍콩 증시 교차투자) 시행과 홍콩 민주화 시위 확산으로 홍콩 증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큰손'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투자 입장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중국 투자 전문 기관및 분석가들에 따르면,  홍콩증시의 부동산 개발 상장사를 중심으로 대주주들이 지분을 경쟁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반면, 많은 헤지펀드는 홍콩 주식에 대해 매도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 홍콩 부동산 상장사 대주주 지분 경쟁적 확대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지디찬(恒基地産,0012.HK) 리자오지(李兆基) 회장은 8월 27일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헝지디찬의 지분을 늘려오고 있다. 9월 23일 기준 리 회장의 보유지분은 66.64%에서 67.93%로 증가했다. 그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신훙지디찬(新鴻基地産, 00016.HK)의 주식을 7번에 나눠 추가 매수해 지분을 0.16%에서 0.18%로 늘렸다.

후강퉁 테마주로 꼽히는 또 다른 상장사인 하이퉁국제(海通國際, 0665.HK)도 대주주인 하이퉁국제홀딩스가 자사의 H주 340만 8000주를 매수해, 지분이 68.78%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허즈예(信和置業, 0083.HK)의 이사회 주석인 싱가포르 사업가 로버트 응(Robert Ng)도 최근 5번에 걸쳐 지분을 늘려왔다. 헝안국제(恆安國際, 1044.HK)의 모회사 역시 9월 22일~26일까지 3번에 나눠 지분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최근 후강퉁 시행을 겨냥해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상장사는 신허즈예(信和置業, 0083.HK), 하이퉁국제(海通國際, 0.665.HK), 헝안국제(恆安國際, 1044.HK) 등이다.

부동산 관련 주식은 후강퉁의 대표적인 수혜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분야 투자를 선호하는 중국 투자자들이 후강퉁을 통해 홍콩에 상장한 부동산 관련주를 집중 매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도, 후강퉁으로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단기 차액 노리는 헤지펀드, 홍콩 주식 매도

한편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홍콩의 상당수 헤지펀드는 보유한 홍콩 주식에 대해 매도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A주 종목 매수량은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대주주와 헤지펀드가 각각 매수와 매도로 상반된 투자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홍콩 증시가 한동안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두 대규모 자본의 전략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1년 이상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대주주들은 지금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자사 지분을 확대하고 있고, 단기투자자인 헤지펀드는 약세 시장에서 차액을 노릴 수 있는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

항셍지수는 9월 4일 6년래 최고치인 25297.92포인트를 기록한 후 급락세로 전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홍콩 민주화 시위 등 정치불안이 가중되면서 한동안 증시가 상당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의 한 자산관리회사 대표는 "후강퉁 효과가 미리 시장에 반영됐다. A주와 H주에 모두 상장한 종목의 가격 차가 예상보다 빨리 좁혀지고 있다"며, "홍콩의 정세불안과 핫머니의 신흥시장 유출 가속화로 홍콩 증시는 단기간 내 반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의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후강퉁 시행 후 해외자금은 홍콩 주식에서 상해 본토 주식으로 이동을 서두를 것이고,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A주는 추가적인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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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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