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로 그동안 주가 하락의 반환점을 맞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7일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그동안 실적 우려에서 벗어나 지배구조 이슈 등 다른 부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가 더 빠지지 않는 반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만7000원(2.35%) 오른 117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9% 줄었다고 밝혔다.
윤 센터장은 지금이 코스피 기업의 매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 전체 기업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 시장에 대한 매수 시점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