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발령. [사진=기상청]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중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5일 아침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든다고 밝혔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동해안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기온이 하루 전과 비교해 더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 지역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다.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현재 기상청은 경기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등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평지,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평지 및 충북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일에는 비가 내린 뒤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와 낮에도 다소 추울 것으로 보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이제 진짜 겨울"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옷 따뜻하게 입어야겠다" "중부 일부 한파주의보, 벌써 얼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