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2.00%라는 역사상 최저수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의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대외변수에 눌려 채권은 물론 주식시장에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이미 반영한 상태로 본 것이다.
다만 그는 영향력으로 본다면 기준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이주열 한은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어떤 암시가 있다면 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10월말까지 유럽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 등 주요변수가 줄지어 있는 상황에서 이 총재가 그런 암시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다소 체념하는 입장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변수가 너무 많은 상태에서 한은총재가 섣불리 향후 조치에 대해 암시를 주는 발언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