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수부족 지난해보다 심각, 성장률·물가목표 달성해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7일 열리는 기재위 종합국감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2.5~3.5%가 이게 목표인지 상한선인지 묻겠다고 밝혔다.
또 목표라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목표라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날 류성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7월말기준으로 세수진도가 58.2%에 불과해 4년 평균치보다 5% 낮고 작년동기에 비해서도 낮은 상태"라며 "지난해 부족한 세수가 8조5000억원이었는데 올해 더 나빠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류 의원은 "작년에 국회에서 예산편성할 때 경제성장률이 과연 올바르게 전망되고 있나 우려했고 물가도 인플레이션을 걱정했는데 지금은 GDP디플레이터가 거의 0%"라고 밝혔다.
GDP디플레이터는 물가수준 지표로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고 100을 곱한 값이다. 기준연도 물가수준 대비 현재 물가수준을 측정하는데 쓰인다.
GDP디플레이터는 물가수준 지표로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고 100을 곱한 값이다. 기준연도 물가수준 대비 현재 물가수준을 측정하는데 쓰인다.
이어 "경상성장률을 포함해서 물가예측도 확실히 해야 된다"며 "종합국감에서 한은 총재에게 (한은)물가목표가 2.5~3.5%로 돼 있는데 이게 목표인지 상한선인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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