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식품관 ‘펙(PECK)’이 모든 오픈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21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에 그랜드 오픈한다.
‘펙(PECK)’은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2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의 식료품 브랜드로, 이번 월드타워점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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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해외 점포는 모두 베이커리 위주의 소규모 매장으로, 식료품, 청과, 와인, 레스토랑까지 이탈리아 현지의 모든 식음매장을 그대로 가져온 해외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펙(PECK)’은 이탈리아 동일한 종류의 식료품과 와인은 물론 레스토랑의 메뉴와 커피매장까지 이탈리아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켓을 도입하고자, 작년 5월부터 식품부문장, 식품팀장, 상품기획자 등 관계자들은 약 30여 차례에 걸쳐 밀라노 ‘펙(PECK)’을 찾았다. 오랜 기간의 설득 끝에 오너인 ‘레오네 마르조또’가 잠실 에비뉴엘에 직접 방문하고 월드타워점에 대한 스토리와 분위기에 만족하여, 지난 4월 전격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월드타워점6층에 위치한 ‘펙(PECK)’ 매장은 830m2 (약 250평) 규모로, 와인, 레스토랑, 델리코너 피자, 그로서리, 청과,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구성된다. 인테리어는 130년 전통의 ‘펙(PECK)’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하고, 밀라노 컨셉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와인, 이탈리아 음식 관련 서적을 비치하여 실용적인 공간을 구현하였으며, 출입구를 두 군데로 만들어 고객들이 혼잡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식품부문장은 “’펙(PECK)’은 기존의 식자재, 레스토랑 매장과 차별화되는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 매장”이라며 “밀라노에서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월드타워점의 ‘펙(PECK)’도 에비뉴엘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